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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맛집 탐방 3탄 - 바베큐 팩토리

퀀박사 2024. 4.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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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째선지 요즘엔 계속 맛집 탐방 시리즈만 보내드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다보니 자꾸만 외식을...

 

어쨌든!

 

오늘은 거북섬동에 생긴 캠핑형 고깃집!

바베큐 팩토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베큐 팩토리는 감성 캠프닉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식당? 캠핑장? 고깃집? 하여튼 그렇습니다.

 

커다란 부지 중앙에 위 사진의 메인 건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총 39개의 캠핑장이 있는 곳이에요.

 

 

보시면 캠핑장과 캠핑장 사이엔 대략 2m가량의 공간이 있어요.

어지간해선 서로 방해되지 않죠.

칸막이까지 있어서 작정하고 넘어가지 않는 한 만날 일은 없어요.

 

그리고 잔디밭 보이시죠?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한눈에 보여서 걱정이 덜 하답니다.

 

그럼 어떻게 이용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1단계 -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 후 배정된 텐트로 갑니다.

 

바베큐 팩토리는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니 주의하세요!

지금은 매일 자리가 차서 주말엔 예약도 쉽지 않습니다.

 

2단계 - 매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더 필요한 것은 셀프바를 이용하세요.

 

여기가 바로 중앙의 매점입니다.

사진 가운데에는 고기가 있고 옆에는 주류 냉장고가 있죠.

음료수도 당연히 있고, 고기 구울 때 필요한 도구들도 전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삼겹살은 100g에 9,000원이었고, 목살은 8,000원이었어요.

 

고기를 고르고, 필요하면 라면도 끓여 드셔도 됩니다.

버너도 있고 냄비도 있고, 그리들도 있었어요.

숯불은 당연히 있고요 ㅎㅎ.

 

텐트를 사용하면 1인 당 5,000원을 내야 하고.

주중엔 4시간까지, 주말엔 3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상차림비나 그런 건 없어요.

야채나 양념 같은 건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갖다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랑, 물(처음에 1인당 1병 지급), 음료와 술, 그리고 라면만 유료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먹는지 볼까요?

 

일단 가져온 고기를 숯불에 올려 잘 굽습니다.

 

 

원하시면 위 사진처럼 그리들을 사용하실수도 있어요.

같은 삼겹살이지만 숯불에 구운 것과 그리들에 구운 것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매점에서 고구마를 사시면 숯불에 구워 드실수도 있어요.

 

흔히 캠핑! 하면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대신 텐트를 칠 필요도, 음식 재료와 도구를 준비할 필요도 없죠.

무엇보다 고기 질이 끝내줍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냄새도 없어요.

엄청 맛있습니다!!

 

그밖에도 바베큐 팩토리는 반려동물동반이 가능합니다.

 

옆 텐트 강아지입니다. ㅎㅎ

아주 얌전히 잘 있더라고요.

근데 단순히 데려올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중앙의 매점 위층에 저렇게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겠네요.

 

저는 고양이라 ㅎㅎ

 

지금까지 거북섬동에 생긴 바베큐 팩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캠핑 대신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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