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인가 싶더니 오늘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네요.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여름이 되면 아이들과 뭘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해외 여행도 한 두번이지 매년 나가기는 어렵고.
그냥 집에만 있자니 그건 또 미안하고.
펜션에라도 가면 아이들은 주구장창 핸드폰만 들여다보기 일쑤죠.
뭔가 아이들답게 몸도 움직이면서 또 재미도 있는 그런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싶으실 겁니다.
특히 아들인 경우는 더 하겠죠.
참고로 저는 아들만 둘 입니다. ㅎㅎ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한 가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시흥시에서 운영하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입니다.
시흥시 해양레저 아카데미는 시흥시가 거북섬 시화호에서 운영하는 해양 레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 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 되고.
관내 6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큰 아이는 학년 전체가 이곳에 가서 종일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했어요!
일단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는
카약 / 딩기보트 / 바나나보트 / 패들보가 대표적입니다.
같은 반 애들끼리 여기 가서 카약이랑 바나나보트를 탄 모양이던데 엄청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군요. ㅎㅎ
딱 봐도 재미있어 보이죠?
그런데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요트와 서핑, 다이빙 교실, 보트운전교실도 있어요!!!
그런 걸 어디서 할 수 있냐고요?
해양레저 아카데미 바로 옆에 요트 선착장이 있습니다.
서핑과 다이빙은 세계최대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에서 이뤄집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체험은 시화호에서 이뤄집니다.
시화호는 방조제 때문에 어지간한 강풍이 불지 않는 한 파도가 치지 않습니다.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없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 라는 점입니다!
돈 주고 하기도 쉽지 않은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니 엄청 좋겠죠?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8월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집니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됩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일정은 4월 중 웨이브파크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됩니다.
‘조종 교실’은 요트와 보트 조종에 대한 교육으로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조종 교실은 평소에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 신청은 3월 25일부터 시작되며,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시지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상세 일정은 시흥보트조종면허시험장의 누리집(www.boathous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시화호에서 즐기자,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본격 운영|작성자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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