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죠. 저는 시흥에 사는데 아파트 단지 앞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산책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은데요. 거의 세 분 중 한 분은 반려견과 함께 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집 막내를 자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거의 사진만 보여드릴 거예요. 이름은 '봄이'입니다. 브리티시 롱헤어라고 하는 품종인데 브리티시 숏헤어와 페르시안의 혼혈이라고 해요. 장모종이라 털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엄청 부드러워요.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도 놀랄 정도입니다. ㅎㅎ 성격은 매우 느긋한 편입니다. (브리티시 숏헤어가 그런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겁은 또 무지 많습니다. 얼굴을 익히면 수시로 와서 비비적거리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겐 하악질. ..